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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더조은의원' 방문자 접촉자 무더기 확진…누적 156명(종합)

등록 2020.07.09 2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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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 중구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156명이 됐다. 모두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구 정림동의 '더조은의원'과 관련돼 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산성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152번)과 대흥동에 사는 20대 남성(153번), 대사동에 사는 20대 남성(154번), 오류동 거주 50대 남성(155번)과 유성구 신성동에 사는 50대 남성(156번) 등 145번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날 오후 늦게 확진된 151번(중구 문화동 50대 여성)도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바 있어 145번 확진자와 관련된 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이들과 접촉한 145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더좋은의원'을 방문한 외래환자의 보호자다.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방문해 30분 대기후 나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남성은 음악연습실과 헬스클럽, 식당, 술집 등 동선이 매우 복잡한 것으로 전해졌고,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식당과 술집, 음악연습실 등 만난 사람들이 많아 GPS로 추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동선 길게 잡아서 감염경로를 추적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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