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호우경보 발효…최대 200㎜ 이상 전망

등록 2020.07.10 07:41: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기상청은 10일 오전 2시께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오전 7시30분께 호우경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10일 오후 9시까지)은 50~120㎜(많은 곳 200㎜ 이상)이다.

현재 누적 강수량(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7시 30분까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25.1㎜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강서구 가덕도 52.0㎜, 영도구 29.5㎜, 사상구 28.0㎜, 사하구 26.5㎜, 부산진구 26.0㎜, 남구 22.0㎜ 등을 나타냈다.

또 이날 오전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낮 12시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과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