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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치매안심센터 치매전수조사…33개 마을 대상

등록 2020.07.10 0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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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산청군보건의료원 전경.

[산청=뉴시스] 산청군보건의료원 전경.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돕기 위해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센터는 지난 9일부터 신안면 갈전마을을 시작으로 33개 마을에서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전수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청읍과 금서면, 오부면에서 실시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재개된다.

치매안심센터는 각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만60세 이상 경로당 이용자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치매선별용 간이 정신상태 검사’를 실시한다.

또 검사결과가 인지저하로 나타난 대상자에게는 협약병원에서 정밀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는 한편 소득기준에 따라 진단감별 검사비를 지원 한다.

만약 치매진단을 받았을 땐 치매치료지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전수조사는 신안면을 시작으로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치매로부터 안전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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