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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에코마케팅,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목표가↑"

등록 2020.07.10 09: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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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CPS 광고주 및 자회사 실적 호조세를 유지할 수 있음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코마케팅의 자회사 주력 상품 '클럭'이 잠시 흥행에 그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스테디셀러화됐다. 이를 반영해 자회사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181억원으로 기존 추정 대비 73% 상향했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의 경우 CPS(매출 연동형) 수익 모델 기반 '오호라'가 예상대로 고성장 중이며, 광고 대행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 역량으로 클럭(자회사, 마사지기)의 스테디셀러화 및 몽제(자회사, 매트리스), 오호라(본업CPS, 셀프네일)의 판매 호조는 에코마케팅의 마케팅 솔루션 역량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역량은 ▲광고주 지출로부터의 독립성 ▲흥행 라인업 확보 가능성을 높여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에코마케팅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473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이화정 연구원은 "광고 산업의 경우 코로나19 영향 상존하나, 디지털 광고에 특화된 에코마케팅의 특성상 선방했을 것'이라며 "또한 CPS 광고주 오호라의 여름 성수기 진입으로 본업 내 매출 기여도가 20% 중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비용을 제외한 순매출이 인식되는 CPS 특성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률도 개선 가능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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