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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코로나 재확산 리스크 회피로 1달러=107엔대 전반 상승 출발

등록 2020.07.10 09: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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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코로나 재확산 리스크 회피로 1달러=107엔대 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2파가 확산함에 따라 운용 리스크 회피를 위한 엔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07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04엔 상승한 1달러=107.20~107.21엔을 기록했다.

달러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엔에 매수세가 유입하는 가운데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내려 미일 금리차가 축소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달러의 주요통화에 대해 매수가 엔화에도 파급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엔화는 오전 9시20분 시점에는 0.05엔, 0.04% 올라간 1달러=107.19~107.2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7.10~107.2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0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지속해 8일 대비 0.05엔 상승한 1달러107.15~107.25엔으로 폐장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9분 시점에 1유로=120.95~120.96엔으로 전일보다 0.62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9분 시점에 1유로=1.1283~1.128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3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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