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 30대 우즈베키스탄인 확진…총 141명

등록 2020.07.10 10:44: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입국 당시 무증상, 9일 저녁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는 지난 9일 저녁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10일 오전 코로나19 상황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경남 144번 확진자)으로, 국내 거주지는 김해시다.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경남 144번은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으로 이동 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통해 부산역에 도착했고, 부산역에서 자택까지는 해외입국자 이송차량으로 이동했다.

지난 8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9일 저녁 7시 30분께 양성 판정이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고, 동선 노출자는 자택으로 이동 시 이용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2명으로, 검사결과 3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10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41명으로 늘어났다. 입원자는 12명, 완치자는 129명이다.

김 대변인은 "최근 며칠간 수도권 지역감염은 줄고 있으나, 수도권 외 지역감염 사례가 늘고 있고, 해외 유입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늘(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에서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단체식사 등이 금지되고,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면서 "교인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나와 이웃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했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판정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