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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뮤지션리그, 창작자 공모전 개최…총상금 1600만원

등록 2020.07.10 13: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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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팀 선발…상금·곡 제작비·글로벌 플랫폼 통한 홍보 등의 기회"

(사진=네이버 제공)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 뮤지션리그가 글로벌 카메라 서비스 ‘스노우'(SNOW)와 함께 창작자들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10일까지 네이버 뮤지션리그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내달 말경 발표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성과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무장한 수많은 창작자들을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더 잘 알리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특히 글로벌 카메라 ‘스노우’도 함께 참여하는 만큼 선정된 뮤지션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글로벌로 알릴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지난 2014년 7월 출시 후 6주년을 맞은 뮤지션리그는 그간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230여 뮤지션 팀을 지원하는 등 네이버의 대표적인 창작자 플랫폼이자 재능 있는 국내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실제로 잔나비, 오왠, 새소년,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거쳐 인기 뮤지션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금과 곡 제작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홍보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8팀에는 총 1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음원 제작 비용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바이브(VIBE) 등과 같은 음원 서비스에 음원을 정식으로 발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선정된 곡들은 정식 발매에 앞서 전세계 2억4000만명이 사용하는 스노우를 통해 2주간 선공개된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뮤지션리그에 자신의 곡이나 영상을 업로드 한 뒤, 스노우 X 뮤지션리그 음악 공모전 참가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승범 네이버 뮤지션리그 리더는 "다양성은 글로벌로 뻗어가고 있는 지금의 K-팝을 만든 가장 큰 밑거름이었던 만큼, 이번 공모전이 다양한 창작자들이 자연스레 드러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더 많은 팬과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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