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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코로나19 '긴급 R&D 자금' 30억원 긴급투입

등록 2020.07.10 14: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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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테크노파크 전경.(사진=대구TP 제공) 2020.03.0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테크노파크 전경.(사진=대구TP 제공) 2020.03.0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지난 3일 국회에서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구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이 긴급 투입된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위기 지역 및 업종에 속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 R&D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의 예산은 총 30억원으로 신제품개발, 제품고도화, 사업다각화 등을 위한 R&D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지원 유형은 자유 공모 형식이다.

지원규모는 과제당 최대 1억원이며, 지원금 전액을 협약 체결 후 선지급할 예정이다. 단, 선정된 기업은 총 지원금액의 1.1%를 현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배선학 대구TP기업지원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긴급 투입되는 이번 지원과제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8년부터 위기지역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2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574개 과제를 지원했고,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관련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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