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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224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등록 2020.07.10 15: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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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출상담액 270억원·계약추진액 60억원

전시회 끝난 뒤에도 코트라 통해 수출상담 계속

[서울=뉴시스]수소모빌리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PBV-Hub'를 살펴보고 있다. 2020.07.10. (사진=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수소모빌리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PBV-Hub'를 살펴보고 있다. 2020.07.10. (사진=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세계 최초·국내 최대의 수소모빌리티 전시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2240만달러(약 270억원)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10일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일진복합소재, 엔케이에테르 등 22개사가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상담에 참여해 4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며 "누적 수출상담액은 270억원, 계약추진액은 6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수소모빌리티+쇼가 끝난 이후에도 공동 주관기관인 코트라의 현지 무역관을 통해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사흘 간의 수소모빌리티+쇼 현장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전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생산, 저장, 운송부터 수소모빌리티까지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품목을 선보였다. 누적 참관객은 1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수소모빌리티+쇼에서는 참가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리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 신기술·신제품 발표회도 열렸다. ▲샘찬에너지 ▲원일티엔아이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 ▲범한퓨얼셀 ▲가온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삼정이엔씨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총 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자사의 수소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을 공개했다.

외부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발표된 신기술·신제품 가운데 수소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료전지용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가, 수소충전인프라 부문에서는 삼정이엔씨의 '수소충전용 냉각기'가 최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개막 첫날에는 정부 및 민간위원회 참여한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체 컨트롤타워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 출범하기도 했다. 둘째날인 2일에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제수소포렴이 열렸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올해 첫 개최된 수소모빌리티+쇼는 ▲세계 수소기술을 리드하는 기술 전시회 ▲새로운 정책과 의견이 교환되는 네트워크 전시회 ▲사업이 활성화되는 비즈니스 전시회라는 목표를 갖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IT 분야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미국 CES가 있듯, 수소 분야에서는 수소모빌리티+쇼가 세계 최고의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코트라, 킨텍스가 공동 주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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