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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김광현, 11일 라이브 피칭 실시…훈련 재개 후 두 번째

등록 2020.07.10 16: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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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경쟁' 마르티네스, 12일 연습경기 선발 등판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5일(현지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미프로야구(MLB)가 이달 하순(24일 혹은 25일)에 개막하면서 각 구단은 코로나19 지침을 따르며 시즌 대비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2020.07.06.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5일(현지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미프로야구(MLB)가 이달 하순(24일 혹은 25일)에 개막하면서 각 구단은 코로나19 지침을 따르며 시즌 대비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2020.07.06.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서머 캠프'에서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한다.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김광현과 애덤 웨인라이트는 11일 타자들을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 

김광현은 지난 6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팀 훈련 재개 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바 있다. 당시 김광현은 야디에르 몰리나, 맷 카펜터 등을 상대로 3이닝을 투구했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하면서, 잠시 멈췄던 선발 경쟁도 다시 시작됐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지난 3월 스프링캠프에서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시범경기에는 4차례 등판해 8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졌고, 김광현이 다소 앞선듯 했던 '5선발' 경쟁도 물음표가 됐다.

선발 보직을 따내기 위해선 이번 '서머 캠프'를 통해 다시 한번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MLB닷컴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12일 열리는 팀의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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