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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전국체전 2023년으로 1년 순연…코로나19 여파

등록 2020.07.10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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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목포종합경기장 조감도. (사진=목포시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목포종합경기장 조감도. (사진=목포시 제공) 2020.07.10.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22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2023년으로 1년 순연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6일 정부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전국체육대회를 1년씩 순연키로 최종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올해 대회의 정상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한 경북도의 전국체육대회 1년 순연 개최 건의에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예정인 5개 지자체인 경북도, 울산시, 전남도, 경남도, 부산시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회 순연에 합의했다.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연도를 횟수에 통틀어 계산하는 전국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전남도(목포) 전국체육대회는 2022년 제103회에서 2023년 제104회로 개최하게 된다.
 
목포시는 대회 순연과 무관하게 전국체전의 백미인 개회식과 폐막식을 비롯한 육상경기 등이 치러질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건립은 예정대로 2022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체전이 1년 순연됐지만 더욱 내실 있는 체전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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