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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체코 대통령과 서한 교환…수교 30주년 기념

등록 2020.07.10 1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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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등 미래 산업분야 협력 강화하자"

[서울=뉴시스]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주한체코대사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한-체코 수교 30주년 기념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2020.07.10.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주한체코대사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한-체코 수교 30주년 기념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2020.07.10.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밀로쉬 제만 체코 대통령과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만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양국이 1990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확대·발전시켜 온 것을 환영하고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도 성공적인 협력이 이뤄져 기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전기 자동차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함해 양국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만 대통령은 양국 간 상호 호혜적 관계와 협력이 성공적으로 발전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효율적 대응이 다른 국가들에 대한 모범 사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수교 30주년이 양국 간 과학 연구, 신기술 관련 협력 증진을 위한 추동력이 되기를 희망하며 코로나19 이후 관광 및 문화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자고 했다.

체코 측은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이 프라하성 내 수교 3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개막식 계기 주체코대사에게 서한을 전달했고 우리 측은 외교부 차관보가 주한체코대사에게 서한을 전했다.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주한체코대사에게 문 대통령의 서한 전달하며 양국 현안, 코로나19 대응 및 협력 방안,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입후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12월 기념 로고를 제작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각종 수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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