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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종호 대전시의원 징계수위 차기 회의서 결정

등록 2020.07.10 18: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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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이 이종호(동구2·초선) 대전시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차기 심의서 결정하기로 했다.

시당 윤리심판원은 10일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이 의원의 징계청원에 대한 심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윤리심판원은 이날 심의에서 이 의원이 의장 후보등록 철회 의사를 밝힘에 따라 후보사퇴 여부와 오는 13일 열리는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투표 결과를 본 뒤 재심의를 열어 양형을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시당은 전날 이 의원이 당론을 어기고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등록했다며 윤리심판원에 징계청원을 요청했다. 

시당은 이 의원이 전반기 의장은 최다선인 김종천(서구5·3선), 후반기는 권중순(중구3·3선) 의원이 맡고, 전반기 보직자는 후반기에 맡지 않는다는 의원총회 합의사항 2가지를 모두 어겼다고 보고 있다. 이 의원은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22석 가운데 21석을 점유하고 있는 민주당은 의총을 통해 권중순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추대했으나, 정작 지난 3일 열린 본회의의 두 차례 투표에서 모두 11대 11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가 하면 권 의원 단독추대를 찬성하는 의원과 반대하는 의원들이 저마다 기자회견을 여는 등 내홍이 심화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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