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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확진자, 역삼2동주민센터 방문…"주민센터 방역소독"

등록 2020.07.10 1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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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역삼동 주민센터 소독…월요일 정상 운영"

18시간만에 서울확진자 6명 늘어…총 1407명 확진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29.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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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강남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역삼2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등 서울 지역에서 18시간 만에 총 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407명이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0시에서 총 6명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 6명은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기타 2명, 경로 미확인 2명 등이다.

강남구 88번 확진자는 역삼동에 거주하고 있는 66세 남성으로, 지난달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하다 격리해제를 위해 최종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가 검체검사를 마친 후, 관내 역삼2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즉시 주민센터를 방역소독 후 폐쇄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삼2동주민센터는 주말까지 폐쇄되며, 월요일부터는 정상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강서구에서는 우장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 국적의 확진자다. 그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9일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관계자는 "동거인은 없으며 거주지와 주변은 꼼꼼히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추가 확진자는 휘경2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4일 감기몸살 증상이 발현돼 9일 삼육서울병원을 방문한 결과 1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2~9일 사이 약국과 주유소, 커피숍, 마사지숍, 음식점, 마트 등을 방문했지만, 해당 공간 내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아 상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용산구 52번 확진자는 강서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뒤 감염됐다.그는 6~8일 사이 261번 버스를 이용했고 직장, 타 구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오후 2시30분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3명은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외 영등포구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현재 서울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고양시 거주민이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용산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타 시도로 이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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