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산 유치원 식중독' 피해부모 77명, 원장 추가로 고소

등록 2020.07.10 21:24: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1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피해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간담회를 기다리고 있다. 2020.07.01.semail3778@naver.com

[안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1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피해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간담회를 기다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안형철 기자 =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경기 안산 해여림유치원 피해 학부모들이 추가로 원장을 고소했다.

10일 해여림유치원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피해 학부모 77명이 안산상록경찰서에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해당 유치원 원장 A씨를 추가 고소했다. 

고소 내용은 지난 6월28일 7명의 학부모가 제출한 고소장과 같다.

안현미 비대위원장은 추가 고소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아픈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원인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빠른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77명이 추가로 고소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A원장이 그동안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사과했지만 자가격리 기간으로 제대로 된 사과를 못했다고 전해왔다”면서 “다음 주 해당 원장의 공개 사과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식중독 발생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8일까지였던 해당 유치원의 일시적 폐쇄명령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