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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40% 추정"

등록 2020.07.12 05: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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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데이터 기반…5월보다 5%p↑

"정확한 추정치는 여전히 불확실"

[서울=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제공)

[서울=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제공)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40%가 무증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CNN에 따르면 CDC는 지난달 29일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것은 지난 5월 추정치 35%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CNN은 "코로나19 전염의 약 절반은 아프다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뤄진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분석했다.

또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합한 코로나19 치사율은 0.65%로 추산했다.

다만 CDC는 무증상 감염자 비율과 치사율 추정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제했다.

CDC는 "더 많은 정확한 정보를 확보할 경우 이 수치는 바뀔 수 있다"며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증상의 경우 식별하기 어렵고 관찰 및 정량화가 어려워 전염성 역시 매우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 통계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위한 5가지 시나리오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CDC는 "이것은 공중보건 준비와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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