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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입국한 30대 여성 확진…전북 36번째

등록 2020.07.12 1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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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국제선 여객 수가 1년 전보다 97.8% 급감한 가운데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7.05. yes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국제선 여객 수가 1년 전보다 97.8% 급감한 가운데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7.0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필리핀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36번째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36번째 확진자인 A씨는 필리핀 국적 결혼이민자(한국국적 취득 전)로 전날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 상태였던 A씨는 남편과 함께 차량을 이용해 군산으로 이동하던 중 송산포도휴게소와 서산휴게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남편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군산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전날 오후 9시 1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A씨가 방문한 휴게소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기내 접촉자도 찾기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A씨와 접촉한 전북 도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항에서부터 A씨와 동행한 배우자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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