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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4연패 탈출 성공…광주FC에 4-1 승리

등록 2020.07.12 21: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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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단 교체·수비수 영입

분위기 쇄신 효과 거뒀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골 기록

강원FC 4연패 탈출 성공…광주FC에 4-1 승리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광주FC를 상대로 4골을 뽑아내며 4연패 고리를 끊고 탈출에 성공했다.

강원FC는 12일 오후 7시 강릉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1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를 4-1로 꺽고 올 시즌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강원FC는 이날 승리로 4승2무5패로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순위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가면서 중위권에 안착했다.

강원FC의 승리는 조재완의 발에서부터 시작됐고 조재완의 발에서 마무리됐다.

조재완은 전반 11분 선취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82분 승리의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재권과 김지현이 전·후반 각 1골씩 광주FC의 골망을 흔들면서 올 시즌 최다골 기록까지 세웠다.

강원FC는 1골을 내주긴 했지만 최근 연패를 기록하면서 드러난 수비 조직력의 문제는 이날 경기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수비수 임채민을 주장으로 교체하고 수비수 가솔현까지 영입하는 분위기 쇄신 노력의 효과가 대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일부 팬들의 김병수 감독 교체·책임론은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FC는 오는 15일 광주로 내려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FA컵 16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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