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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2개 청년공감 정책 추진…50억원 규모

등록 2020.07.13 1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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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신정훈 기자 =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 신정훈 기자 =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신정훈 기자 = 광명지역 청년 60여명이 ‘청년정책’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 광명시는 ‘50억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토론하고 협의를 통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 결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나온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차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당시 청년들은 청년공간, 청년교육, 청년정책홍보, 음악예술, 청년건강, 청년주거, 청년일자리, 체육, 청년활동, 교통 10개 분야 14개 청년 공감 정책을 제안했다.

2차 토론회에서는 청년제안 사업에 대한 관계부서의 추진 가능 여부, 소요예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청년들은 각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등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고 50억원 규모의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12개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주택지원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지원 ▲청년센터건립 ▲청년예술창작소건립 ▲청년정신건강프로젝트 ▲청년맞춤형프로그램운영 ▲커리큘럼101 ▲청년정책홍보플랫폼 구축 ▲취업교육프로그램 ▲체육활동 공유공간 확대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 확대 ▲환경과 교통해소를 위한 자전거 공유사업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이 제안하고 결정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향후에 다시 모여  올해 결정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진단, 평가해 논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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