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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폭우…산청 동의보감촌 도로 경사면 붕괴

등록 2020.07.1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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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5가구 피해, 인명피해는 없어

[산청=뉴시스] 산청군 동의보감촌 식당가 법면 유실.

[산청=뉴시스] 산청군 동의보감촌 식당가 법면 유실.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지난 밤부터 내린 폭우로 경남 산청군 금서면 특리 산 58-5번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동의보감촌 상가 일부 지역에 토사가 유실되는 등 비 피해가 발생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20분께 이틀간 118㎜가 내린 폭우로 동의보감촌 식당가가 즐비한 도로 법면(경사면)이 기반이 약해지면서 유실됐다.

이날 높이 30~40m, 길이 100m 토사가 유출되면서 오리하우스와 약초와 버섯골, 산삼마을, 한방음식촌, 카페동의보감 등 상가 5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당시 식당가에 거주하는 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과 경찰서, 소방서는 이날 오전 3시10분께 상가지구에 재난안전선 설치후 상가주민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으며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산청군 단성면에 최고 165㎜ 강우량을 기록하고 지리산 일대에도 146㎜의 폭우가 내려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다.
[산청=뉴시스] 산청 동의보감촌 법면 유실로 도로 차단.

[산청=뉴시스] 산청 동의보감촌 법면 유실로 도로 차단.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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