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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3년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관광 '블루칩' 입증

등록 2020.07.13 1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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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만명 찾아 100억원 입장료 수입

개장 3주년을 맞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 3주년을 맞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17년 개장한 충북 단양군의 만천하스카이워크가 3년 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동원하면서 단양관광산업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입장객 수는 2017년 7월13일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211만3166명을 기록했다. 약 100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군에 안겼다.

단양 지역 전체 관광지 입장료 1년 평균 수입이 84억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군 세외수입 증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만학천봉 전망대와 집와이어, 산악형 롤러코스터를 갖춘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첫해 35만명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산악형 롤러코스터를 증설한 데 이어 240m 만천하슬라이더(미끄럼틀), 전망대 모노레일, 카페테리아를 추가 조성 중이다.

그동안 각 시설 이용자 수는 스카이워크전망대 182만3826명, 집와이어 12만4163명, 알파인코스터 15만9503명, 패키지(짚와이어+알파인코스터) 5674명이었다.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12월에는 '2019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들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민·관·군 합동 방역을 13차례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청정 지역 사수 총력전을 펴면서 점차 회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침체한 지역 관광 경기 회복을 위해 새로 만든 만천하슬라이드와 모노레일을 하반기기 중 개장할 것"이라면서 "군은 이용객의 안전은 물론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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