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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찾아간 원희룡 “제주 발전 위해 소통·협력”

등록 2020.07.13 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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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도의회 의장실 방문…후반기 원구성 축하

좌남수 의장 “후반기 도민 걱정 덜도록 노력해달라”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2020.07.1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2020.07.1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13일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제11대 후반기 원 구성을 축하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도의회 의장 집무실을 방문해 제11대 후반기 원 구성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좌남수 도의회 의장과 정민구·강연호 부의장,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오영희 원내대표, 미래제주 오대익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원 지사는 “전화와 간접적으로 원 구성에 대해 축하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이렇게 늦었지만 직접 만나 다시 축하를 드린다”면서 “도민들이 바라듯이 서로 협조하고, 견제도 하면서 제주 발전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서로의 역할을 다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당장 반영할 수 있는 것을 반영토록 하고, 중장기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대화하겠다”며 “의회에서도 이런 점에 대해 의견 교환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좌남수 의장은 “(취재진이) 많이 방문했는데 도지사와 도의장이 만나는데 이렇게 관심이 많을 줄 몰랐다”며 “이는 평소 지사와 의장이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적했다.

좌 의장은 “후반기 도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공식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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