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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폭우 속 수로 작업하던 2명 급류에 휩쓸려 숨져

등록 2020.07.13 15: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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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지 2시간여만에 2~3㎞ 떨어진 인근 마을 하천에서 인양

[함양=뉴시스] 함양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함양=뉴시스] 함양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13일 오전 9시23분께 경남 함양군 지곡면 보산리 보각마을에서 폭우속 에서도 수로 복구작업을 하던 마을 주민 2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들은 폭우로 마을 수로가 범람하자 굴삭기를 동원해 깊이 1m, 폭 1.3m 수로를 뚫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 갔다.

사고 당시 함양군 일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 밤부터 102㎜ 가량의 폭우가 내렸다.

실종된 2명은 수로작업을 하던 곳에서 2~3㎞ 떨어진 인근 지곡면 주곡마을 하천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된다.

이들은 마을 이장(75)과 굴삭기 기사(66)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함양=뉴시스] 함양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모습.

[함양=뉴시스] 함양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모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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