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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예술路 철철’ 사업, 국비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20.07.13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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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공모 선정돼

일상 속 스틸아트 실현 위한 공공예술사업 추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공모사업 관리형 부분에 공공미술 온·오프라인 융합 사업인 ‘포항 예술路 철철’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017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만남2017’ 작품.(사진=포항시 제공) 2020.07.1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공모사업 관리형 부분에 공공미술 온·오프라인 융합 사업인 ‘포항 예술路 철철’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017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만남2017’ 작품.(사진=포항시 제공) 2020.07.1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공모사업 관리형 부분에 공공미술 온·오프라인 융합사업인 ‘포항 예술路 철철’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항 예술路 철철’은 지난 9년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 축적된 170여개의 철 조형물의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라운드테이블과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작품별 유명 사진작가 작품 촬영 등이 진행된다.

‘2020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지원심의 결과에 따르면 ‘포항 예술路 철철’ 사업은 포항문화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공공미술의 제반 환경과 연관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제안서로 평가받았다.

단순한 장비 설치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미술품을 재생하고 동시에 팬데믹 현실에 맞서 온라인 콘텐츠와 플랫폼과의 병행을 준비하는 제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심사 가중치 50%에 해당하는 '추진 예정 사업의 필요성 및 공공성, 사업결과의 예술적 수준’에서 온라인 콘텐츠로의 전환과 확장가능성, 공공미술작품의 재생 등의 요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항문화재단은 향후 ‘포항 예술路 철철’ 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스틸아트 작품 기반 앱 플랫폼을 개발하고, 앱 개발 과정에서 포항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은 공공예술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포항문화재단을 포함한 19개의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포항 시민들의 일상 속에 스틸아트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9월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공개되는 포항형 공공미술 앱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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