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화성시, 감염병 대응 컨트럴타워 '감염병관리센터' 신설

등록 2020.07.13 16:19: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3일 신종 감염병의 확산 방지와 신속 대응을 통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감염병관리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향남보건소에 신설되는 감염병관리센터는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보건방역팀  등 3개 팀과 역학조사관을 포함 12명으로 구성된다.

감염병관리센터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컨트럴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과 단위로 신설됐다.

이에따라 향남보건소는 보건행정과 5개팀, 건간증증과 6개팀, 감염병관리센터 3개팀으로 구성된다.

감염병관리팀은 ▲법정 감염병 관리 ▲수인성 감염병 및 의료관련 감염병 관리 ▲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감염병대응팀은 ▲신종 감염병 대응 및 역학조사 ▲지정 의료기관 관리 및 감염병 대응 비축물자 관리 ▲환자 및 접촉자 관리를 맡는다.

보건방역팀은 ▲친환경 방역소독 ▲소독업소 및 소독의무대상시설 관리 등에 집중하게 된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한편, 감염병과 방역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감염 유형에 따른 전략 도출, 민관 의료기관 및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부에서도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키려는 것은 그만큼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