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파주 공사장서 '굴착기 버킷' 떨어져 50대 숨져

등록 2020.07.13 17:01: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파주=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장에서 갑자기 굴러온 굴착기 버킷에 부딪쳐 50대 근로자가 숨졌다.

13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 50분 파주시 운정 3지구 공공 하수처리장 증설공사장에서 굴착기 버킷에 바닥 다짐용 철판을 붙이는 용접 작업 중 버킷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작업장과 2m가량 떨어져 용접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1)씨가 떨어져 굴러온 버킷에 부딪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599억 7000여만 원을 들여 하수처리용량을 하루 6만t으로 늘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운정3지구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는 지난해 8월 시작돼 2021년 8월 완공 예정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