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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택가서 고폭탄 상자 발견…경찰 수사(종합)

등록 2020.07.13 17:07:13수정 2020.07.13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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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13일 오전 9시45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탄약 상자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사진 = 청주청원경찰서 제공) 2020.07.13.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13일 오전 9시45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 탄약 상자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사진 = 청주청원경찰서 제공) 2020.07.1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의 주택가에서 고폭탄 탄두를 보관하는 군용 상자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청원구 내덕동 주택가 쓰레기더미에서 군용 탄약상자 2개가 버려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상자 안에서 2.75인치 고폭탄 탄두 지환통(보관함) 7개를 발견했다. 내용물은 들어 있지 않았다.

경찰과 함께 출동한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은 현장에서 탄약상자를 수거했다.

군 수사 결과 해당 탄두는 공군 KA1 경공격기, F5 전투기, 육군 항공헬기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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