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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금결원, '블록체인 인증' 뱅크사인 이관 MOU

등록 2020.07.13 1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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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은행권 공동 인증

"업무 효율화·경쟁력 제고차 이관"

하반기 중으로 이사회 최종 결정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지난 2018년 8월2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은행권 블록체인 플랫폼 및 뱅크사인 오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8.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지난 2018년 8월2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은행권 블록체인 플랫폼 및 뱅크사인 오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은행연합회와 금융결제원은 은행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 관리기관 업무 이관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뱅크사인은 지난 2018년 8월 은행연합회와 사원은행이 공동으로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다. 블록체인 상용화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받았던 서비스다.

은행연은 최근 전자서명법 개정,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뱅크 사인 업무 효율화, 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고려하면 인증전문기관인 금융결제원으로 업무를 넘기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공동협력, 사원은행 등 관련 기관 상호협의 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실무 논의를 거쳐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은행연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은행연 관계자는 "업무 이관을 통해 인증전문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업무 융·복합으로 비용 절감, 서비스 개선, 신사업 발굴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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