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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낮 시간 보도 프로 개편…'사건반장' 표창원 진행

등록 2020.07.13 18: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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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중계석' 신설...오는 20일부터

[서울=뉴시스]표창원 전 의원. (사진=JTBC 제공)

[서울=뉴시스]표창원 전 의원. (사진=JTBC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JTBC가 오는 20일부터 평일 오후 보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13일 JTBC에 따르면 '전용우의 뉴스ON', '정치부회의' 등 기존 프로그램의 형식과 코너에 변화를 주고, 중계방식 형식의 뉴스해설쇼 '310 중계석'을 신설한다. '사건반장'에는 표창원 전 국회의원이 투입된다.

우선 오후 1시50분에 방송되는 '전용우의 뉴스ON'은 개편과 함께 러닝타임을 줄이고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다. 전용우 앵커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하루 중 가장 이슈가 되거나 화제성이 큰 뉴스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오신환-이정미 전 국회의원이 '라이브 썰전' 코너의 새 논객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오후 3시10분부터는 신규 프로그램 '310 중계석'이 방송된다. '정치부 회의'로 주목을 받았던 양원보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양 기자는 해설위원들과 함께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소개하고, 스포츠 중계 형식을 빌려 생생하게 소식을 전한다.

'사건반장'은 기존 시간대보다 조금 늦은 오후 3시45분에 찾아간다. 경찰, 교수, 프로파일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표창원이 새 진행자로 나선다. '사건반장'이라는 프로그램 타이틀과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진행자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수 정예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밀착토크, 역사-법률-인물-수사 기법 등 요일별로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서울=뉴시스](사진=JTBC 제공)

[서울=뉴시스](사진=JTBC 제공)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정치부회의'는 지난 5월 '복국장'이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의 지지를 받았던 이상복 앵커가 진행자로 복귀한다. 조익신-최종혁-고석승-신혜원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와 기존의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은 "타 채널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형식의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전문성도 더욱 강화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갖춰, JTBC 보도프로그램만의 색깔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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