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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로 연기' 횡성호수길 축제 코로나19로 취소

등록 2020.07.14 1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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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호수길. (사진=횡성군청 제공)

강원 횡성군 호수길. (사진=횡성군청 제공)

[횡성=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9월 열릴 예정이던 제3회 횡성호수길 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14일 강원 횡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심화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축제 추진 여부에 대한 회의를 진행해 올해 축제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군은 당초 5월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축제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해 9월로 연기한 바 있다.

축제위원회 진기선 위원장은 "축제를 기대했던 분들께는 아쉬운 결정이지만 호수길을 찾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어쩔 수 없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축제는 더 알차게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횡성호수길 축제는 지난해 방문객 1만1000명을 기록하며 횡성군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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