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추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미래통합당 충북 당협위원장들이 윤갑근(55)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을 충북도당위원장에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14일 통합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도내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만나 윤 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동에는 전체 위원장 8명 중 6명이 참석했다. 정우택(청주 흥덕)·경대수(중부3군) 전 의원은 일정 등의 이유로 불참했지만 동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 충북도당은 이른 시일 안에 후보자 등록 일정 등을 확정하고 새 도당위원장 선출에 들어갈 예정이다.

등록한 후보가 1명이면 충북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선출한다. 2명 이상이 후보자로 나서면 충북도당 대회를 열어 경선을 통해 뽑는다.

윤 당협위원장은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청주 상당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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