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대사관·영사관 비자 업무 곧 재개"...일정은 불분명

등록 2020.07.15 03:01: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美 대사관·영사관 비자 업무 곧 재개"...일정은 불분명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이 해외 공관에서 비자 업무를 조만간 다시 재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ABC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이 곧 비자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제 어떤 곳에서 업무가 다시 시작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무부 측은 "일상 비자 서비스 재개는 인력의 안전한 복귀를 위한 국무부의 틀과 협력해 부처별로 이뤄질 것"이라며 "각각의 공관이 언제 특정 비자 서비스를 재개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일정은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비자 업무 재개 계획을 발표한 미 대사관이나 영사관은 없다고 ABC는 전했다.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말 전 세계 모든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일상적인 비자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

미 국무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최고 수준인 4단계(여행 금지) 여행 경보를 내리기도 했다. 사실상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전면 금지시킨 조치였다.

미국의 비자 업무 재개 여부와 관계 없이 미국은 현재 중국, 이란, 영국, 아일랜드, 브라질 및 유럽의 솅겐 지역(상호 국경 개방) 소속 26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