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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의 복귀 앞둔 우즈 "집에 머무는 게 안전했어"

등록 2020.07.15 0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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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프레지던트컵 1라운드 2번홀에서 타이거 우즈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19.12.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프레지던트컵 1라운드 2번홀에서 타이거 우즈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19.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대회 출전보다 안전이 더 중요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우즈는 지난 2월 인비테이셔널 대회 이후 5개월 만에 PGA 투어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집에 머무는 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것이 필요했다. 대회에 나오면 많은 사람과 접촉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대회에 나오지 않는 동안 아이들과 테니스를 치며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끝으로 중단됐다 지난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통해 재개됐다.

시즌 재개에도 출전을 망설이던 우즈는 고심 끝에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을 결심했다.

우즈는 지난 5월 열린 필 미켈슨(미국)과의 친선 이벤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동안 공식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PGA 투어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투어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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