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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 주요통화에 약세로 1달러=107엔대 전반 강보합 출발

등록 2020.07.15 0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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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 주요통화에 약세로 1달러=107엔대 전반 강보합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5일 저리스크 통화인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하락하면서 1달러=107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7.25~107.2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1엔 상승했다.

미국이 지난 13일 남중국해에서 해양권익에 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전환해 중국의 해양진출을 인정하지 않을 자세를 분명히 했다. 미중대립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엔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다만 뉴욕 증시가 급등하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운용 리스크를 취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엔화는 오전 9시8분 시점에는 0.06엔, 0.05% 올라간 1달러=107.20~107.2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과 같은 1달러=107.25~107.3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반등해 13일 대비 0.05엔 오른 1달러=107.20~107.30엔으로 폐장했다.

미중 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경계심이 엔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7분 시점에 1유로=122.39~122.40엔으로 전일보다 0.85엔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7분 시점에 1유로=1.1417~1.141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86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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