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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용병 반즈 16일 자가격리 마치고 팀 합류

등록 2020.07.15 0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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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입국해 코로나19 검사…2주간 자가격리

옥천 이원면 단독주택서 생활하며 타격 등 훈련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자가격리 중 훈련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서울=뉴시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자가격리 중 훈련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한국에 입국한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34)가 오는 16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다.

지난달 한화와 계약한 반즈는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반즈는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공항에서 발열, 건강 상태 등 검역 검사를 받았다. 방역택시를 이용해 임시 숙소가 위치한 충북 옥천군으로 이동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옥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도 받았다.

반즈는 자가격리 기간 옥천 이원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지냈다. 한화 구단은 반즈가 격리 기간 중에도 훈련을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이어가고, 답답함을 덜 수 있도록 단독 주택을 임대했다.

반즈는 웨이트 트레이닝 뿐 아니라 티배팅과 캐치볼 등 훈련도 했다. 한화는 반즈의 생활과 훈련을 도울 직원이 함께 머물도록 했다.

올 시즌 타율 0.194 4홈런 14타점에 그친 제라드 호잉을 퇴출한 한화는 반즈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5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액 20만달러에 계약했다.

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반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4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20홈런 102타점 133득점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53 30홈런 95타점 77득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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