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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문 닫은 식당 50대 업주 숨진 채 발견

등록 2020.07.15 10: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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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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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식당 운영을 중단한 50대 업주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인천시 서구 한 식당에서 업주 A(56)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식당 폐쇄회로(CC)TV)를 보다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A씨의 옆에는 빈 소주병 30여개가 발견됐으며 CCTV에는 A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손님이 없어지자 지난 2일부터 가게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없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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