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울산 취약계층에 마스크 2000개 기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마스크를 기부했다. (제공=울산 현대모비스)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특별 제작된 마스크 2000개를 울산 취약계층에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다시 성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비하기 위해 기아자동차와 함께 마스크 6000개를 제작한 현대모비스는 이 중 2000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단체들과 매년 장애 아동 치료비 지원, 농구 경기 무료 관람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일반 판매는 진행되지 않으며, 구단 프로모션 및 이벤트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연고 지역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고 선수들과 같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소속감을 느꼈으면 하는 취지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