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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현대차그룹주, '그린뉴딜' 기대감에 동반 상승

등록 2020.07.15 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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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동영상으로 참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0.07.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동영상으로 참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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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현대차그룹 관련주가 15일 '그린 뉴딜' 계획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7.39%(7500원)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은 7.95%(1650원) 오른 2만2400원, 기아차는 3.53%(1200원)오른 3만5200원, 현대비앤지스틸은 3.08%(220원) 오른 73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위아(2.51%), 현대글로비스(1.84%) 등도 주가가 올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에 화상으로 참여해 현대차그룹 그린 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은 현대차그룹에게 전기차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이 내년에 20분 충전해 450km를 달리는 차세대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 2025년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향후 3~4년 내에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 이하로 낮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생활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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