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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내버스 부분 공영제 도입하라"

등록 2020.07.15 17: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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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연대, 요금인상 철회 촉구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지역에서 운행중인 시내버스. 뉴시스DB.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지역에서 운행중인 시내버스. 뉴시스DB.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천안시내버스 요금 인상 반대와 공영제 도입을 요구하는 시민연대'는 15일 천안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요금 인상 철회와 공영제 도입을 촉구했다.

시내버스연대는 "20일부터 인상되는 요금인상 공지가 13일 게시됐다. 사전에 요금인상 관련 시민들과 단 한차례 소통도 없었다"며 "지금이라도 일방적인 요금인상 공지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요금인상이 시민의 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한 인상인지 아니면 시내버스 3사 경영진의 배를 불려주기 위해 보조금을 늘려주기 위한 인상인지 의문"이라며 "우선 일부 노선에 대한 부분적인 공영제라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내버스연대는 17일까지 시내버스 요금 인상 백지화와 시내버스 부분 공영제 즉각 실시 대시민 서명을 받은 뒤 천안시장 면담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 전역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일제히 오는 20일부터 인상되는 가운데 천안시는 청소년 카드이용 요금을 현 수준인 920원 그대로 유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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