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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제주 신조 여객선 '선라이즈제주호' 취항

등록 2020.07.15 1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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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628명·차량 167대 적재 1만5000t급 여객카페리

선라이즈제주호

선라이즈제주호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 녹동신항~제주 성산포항 사이  새롭게 개설된 항로에 신조 카페리여객선 '선라이즈제주호'가 16일 운항을 시작한다.

15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선라이즈제주호는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된 1만5000t급 카페리로 녹동~성산포 간 1일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 시간은 3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여객 628명과 차량 167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녹동신항에서는 기존에 카페리선 '아리온제주호'가 제주항까지 운항 중이었다. 이번에 '선라이즈제주호'가 성산포항으로 추가로 취항함에 따라 내륙과 제주를 잇는 허브항으로서 보다 큰 기능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또 제주항으로 편중된 물류를 성산포항으로 분산하는 기능도 기대된다.

조희송 여수해수청장은 "녹동~성산포 항로가 개설되고 신조 여객선이 취항함에 따라 해양안전, 고흥-제주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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