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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적 어려움 겪는 계층에 적극 일자리 제공

등록 2020.07.16 06: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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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4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율리공영차고지 관계자가 운행을 마친 버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2020.03.04.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4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율리공영차고지 관계자가 운행을 마친 버스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2020.03.04.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제공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시내버스) 방역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울산에 거주하는 취업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에 의해 실직·폐업을 경험한 시민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이 대상이다.

선발 인원은 90명으로, 시내버스와 차고지, 회차지 등에 대한 방역,  시내버스 내 마스크 착용 홍보 및 계도, 난폭운전·무정차 등 불친절 사례도 조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7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시 버스택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시 버스택시과(052-229-4191)로 전화하면 된다.

시는 또 청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센터 공간 개방 운영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명이다.

참여 자격은 울산에 주소를 둔 만 19세~34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근로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울산시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청년센터 공간 대관 시간을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30분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청년층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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