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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첫 현장 찾은 홍 부총리 "민간 화답이 성공 핵심"

등록 2020.07.15 1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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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하남시-KT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 현장 방문

"정부업무에 디지털 옷 입히도록 사업 적극 발굴"

[하남=뉴시스] 박주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정수장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현장간담회'에서 KT의 실시간 기울기, 온·습도 센서 안전관제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7.15. photo@newsis.com

[하남=뉴시스] 박주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정수장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현장간담회'에서 KT의 실시간 기울기, 온·습도 센서 안전관제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7.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디지털 뉴딜 관련 기업 정책건의를 청취하기 위해 경기 하남의 KT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날 홍 부총리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이 이행되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뉴딜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통신,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데이터 융합 분야의 대표기업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KT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는 하남시-KT가 협업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해 노후 시설물을 관리하는 현장이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성공의 3가지 기본 전제로 ▲민-관의 유기적 협력 ▲스마트·AI 정부구현 ▲신산업·신비즈니스 창출 등을 강조했다.

[하남=뉴시스]박주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호 하남시장이 15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하남시청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있다. 2020.07.15.  photo@newsis.com

[하남=뉴시스]박주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호 하남시장이 15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하남시청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있다.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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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정부 재정투자(국비 114조원) 및 제도개선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화답이야말로 성공의 핵심"이라며 "스마트한 AI 정부 구현 등 정부가 먼저 더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디지털(All-Digital) 민원처리, 지능형 연금복지 플랫폼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정부업무에 디지털 옷을 입히도록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한국판 뉴딜의 추진력 확보와 성과 확산을 위해 신산업 창출 등 가시적 성과 도출에 진력을 다할 것"이라며 “5G, AI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신산업·신비즈니스 창출이야말로 미래 성장동력과 먹거리 확충을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SW 국산화를 위한 정부지원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벤처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스타트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서는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부역할을 기대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이 민간투자, 비즈니스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기된 사항들에 대해 내부검토를 통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남=뉴시스]박주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청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관련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15.  photo@newsis.com

[하남=뉴시스]박주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청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관련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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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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