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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기총 후원금 의혹' 전광훈 목사 기소의견 송치

등록 2020.07.15 1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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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혐의 변승우 목사도 기소의견 송치

경찰, 업무상 횡령 혐의는 불기소 의견

전광훈·변승우 모두 이달 초 불구속 송치

경찰, '한기총 후원금 의혹' 전광훈 목사 기소의견 송치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지난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고발한 것과 관련, 경찰이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

15일 경찰과 비대위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 목사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배임수재 혐의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이달 초 불구속 송치했다.

또 경찰은 배임수재 혐의로 고발된 변승우 목사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해 7월 전 목사를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비대위는 전 목사가 한기총 이름으로 후원금을 받아 놓고 이를 직원 급여나 사무실 임대료에 쓰지 않고 정치적 행사에 지출했고, 변 목사에게 수억원을 받고 이단을 해제해 줬다고도 주장했다.

비대위는 전 목사에게 수억 원을 건넸다며 변 목사에 대해서도 배임 수재 혐의로 지난 1월 경찰에 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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