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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경북대 총장후보자 홍원화·권오걸 교수 선정

등록 2020.07.15 2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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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화 교수

홍원화 교수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제19대 경북대학교 총장후보자로 홍원화 교수(공과대학 건축학부)와 권오걸 교수(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가 선정됐다.

경북대는 15일 진행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홍 교수가 과반인 54.76%를 득표해 1순위 후보자로, 34.39%를 얻은 권 교수가 2순위 후보자로 각각 선출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1순위자인 홍 교수와 2순위자인 권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한다.

이번 선거에는 9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코로나19와 하계방학을 고려해 경북대 총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선거운동 또한 비대면 위주의 온라인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선거인 수는 교원 1190명, 직원 645명, 학생 2만7469명이다.

권오걸 교수

권오걸 교수

1차 투표의 투표율은 교원 93%, 직원 95%, 학생 49%이다. 2차 투표의 투표율은 교원 91%, 직원 95%, 학생 44%이다.

경북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 1차 투표에서 실질 투표 반영비율을 기준으로 과반을 넘는 후보자가 없어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차 투표를 실시했다.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홍 교수(32.74%)와 권 교수(14.88%)를 대상으로 치러진 2차 투표에서 홍 교수와 권 교수가 각각 54.76%, 34.39%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 제19대 경북대 총장은 발령일로부터 4년간 총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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