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동구 응봉동에 525세대 단독주택 건축

등록 2020.07.16 09: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고 15층으로 정비계획 결정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의 응봉1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0.07.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의 응봉1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0.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성동구 응봉동 지역에 총 525세대 규모의 단독주택이 건립된다.

시는 1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응봉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응봉1구역은 이번 심의를 통해 정비구역 면적 3만9642㎡, 용적률 202.1% 이하, 건폐율 30% 이하, 최고 15층(평균12층)으로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건축규모는 총 525세대로 계획됐다.

해당구역은 한강변 중점 경관관리구역으로,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경관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당 지역에 응봉산 산책로를 연결해 주변과 소통이 가능한 주택단지로 계획했다. 또 지형에 순응하는 토지조성계획으로 응봉산 조망 및 한강변 경관의 부영향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에는 '단독주택재건축 세입자 대책'도 수립돼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마포구 아현동 수도공급설비 도시관리계획 변경(안)도 원안 가결시켰다.

마포구 아현동 711번지 일대 수도공급설비는 1991년 만리가압장, 서부수도사업소 2개동 건물로 조성됐다.

하지만 2008년 서부수도사업소가 은평수도사업소와 통합해 홍제동으로 이전했고, 2016년 민원센터도 홍제동 서부수도사업소 청사로 이전했다.

이번 변경안 가결로 수도공급설비가 해제되면 공실로 있던 서부수도사업소 민원센터 건물은 리모델링해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해당 건물은 강북 노동자복지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만리가압장은 그대로 유지되며, 아현동 일대 수도공급방식에는 변화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