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시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사업 '혁신 챔피언' 선정

등록 2020.07.16 09:21: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

[대전=뉴시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에서'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사업'이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길의 슬럼화로 떠났던 사람이 도심의 등대(셉테드: CPTED)를 통해 어두운 거리를 밝게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되돌아온다는 콘셉트를 담고있다.

시는 2017년 2곳을 시작으로 2018년 3곳, 지난해 2곳, 올해 1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CCTV, 안심벨,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이 사업이  추진된 동구 대화동 어린이 공원의 경우 사업이 끝난 뒤에 전년대비 범죄율이 78%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9년까지 시 전역 70여곳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류택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의 혁신 사례가 타 자치단체로 확산돼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