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사업 '혁신 챔피언' 선정
[대전=뉴시스]
이 사업은 골목길의 슬럼화로 떠났던 사람이 도심의 등대(셉테드: CPTED)를 통해 어두운 거리를 밝게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되돌아온다는 콘셉트를 담고있다.
시는 2017년 2곳을 시작으로 2018년 3곳, 지난해 2곳, 올해 1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CCTV, 안심벨,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이 사업이 추진된 동구 대화동 어린이 공원의 경우 사업이 끝난 뒤에 전년대비 범죄율이 78%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9년까지 시 전역 70여곳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류택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의 혁신 사례가 타 자치단체로 확산돼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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