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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협재·함덕 해수욕장 야간 음주·취식 금지…'집합제한 명령'

등록 2020.07.16 1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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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내 11곳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1일 제주시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이날 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연인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2020.07.01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내 11곳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1일 제주시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이날 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연인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2020.07.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부터 도내 협재·함덕해수욕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방역초지로 야간 음주를 하거나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명령'을 발동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재·함덕 해수욕장이 집합제한 명령 발동 해수욕장이 된 것은, 해양수산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 상 지난해 30만명 이상 이용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두 해수욕장은 이에 따라 개장시간 외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 야간시간대 백사장에서 음주를 하거나 취식을 할 수 없다. 도는 민·관·경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18일부터 24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단속한다.

집합제한 명령 위반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뉴시스] 코로나19 예방 슬기로운 해수욕장 거리두기' 홍보물.

[제주=뉴시스] 코로나19 예방 슬기로운 해수욕장 거리두기' 홍보물.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집합제한 명령 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야간에 백사장에서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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