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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장기 경제성장 '펀더멘털' 변함 없어" 강조

등록 2020.07.16 15: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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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 플러스 전환 맞춰 경제회복에 자신감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샤를 미셸 EU(유럽연합)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2020.06.23.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샤를 미셸 EU(유럽연합)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2020.06.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중국의 장기에 걸친 건전한 경제성장 펀다멘털이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견실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위원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올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충격에도 오랫동안 견지한 성장 펀더멘털이 흔들리지 않고 계속 성장 기조를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경제성장 토대가 변함이 없고 바꾸지도 않을 것이라며 계속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면서 '6개 안정(穩)'과 '6개 보장(保)'의 중대정책 조치를 전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6대 안정은 금융, 무역, 외자 유치, 투자, 시장전망 안정을 말한다. 6대 보장경우 고용, 기본 민생, 기업, 식량·에너지 보장, 산업망·공급망 보장, 정부 정책이행 보장을 의미한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중국 내외기업의 투자발전을 위해 완벽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진핑 주석은 각국 CEO가 중국의 평화발전과 개방발전을 확고하게 믿고 계속 중국에 머물겠다고 약속하면서 중국 경제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건의를 하고 있는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대책과 경제사회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결국에는 소강사회(小康社會)를 실현하고 빈곤 탈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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