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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새싹보리 분말', 쇳가루·대장균 검사

등록 2020.08.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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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시중 유통 '새싹보리 분말', 쇳가루·대장균 검사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싹보리 분말’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쇳가루(금속성 이물), 대장균 등을 검사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접수된 청원 29건 중 843건의 추천이 있었던 새싹보리 분말 제품 검사 요청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됐다.

검사대상 제품은 국내 유통 중인 새싹보리 분말 제품 전체다. 국내 제조업체 94곳에서 생산한 130개 제품을 직접 수거해 ▲금속성 이물(쇳가루) ▲대장균 등 2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 진행과정과 그 결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새싹보리 분말을 포함한 분말·환 형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에 대해 ‘쇳가루’ 제거장치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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