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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산사태로 1명 사망...침수, 도로유실 등 70여건 피해발생

등록 2020.08.02 13: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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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경기 안성시 죽산면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택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안성=뉴시스] 경기 안성시 죽산면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택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지역에 시간당 100㎜가 넘는 국지성 폭우로 비피해가 속출하자 시가 긴급조치에 나섰다.

경기 안성시는 2일 일죽면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최모씨(57)가 숨지는 등 70여건의 산사태와 침수, 도로유실 등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죽산면에서도 이날 발생한 산사태로 고립됐던 이모(75)씨가 구조됐다.

이날 안성시 일대에는 오전 9시 현재 일죽(A.도) 262㎜, 죽산 232㎜, 삼죽 211㎜, 삼죽초교 206㎜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0일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4일동안 안성지역에 내린 평균 누적 강우량은 210.11㎜이다.

이에따라 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대응체계에 나서는 한편 굴삭기 60대와 덤프 6대, 양수장비 30대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전 공직자가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관 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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